(인천광역시교육청=황다현 학생기자) 지난 8월 22일 개장한 코스트코 인천 청라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청라 3동에 대형 매장이 생긴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기대감은 컸지만, 개장 첫날부터 몰려든 인파로 인해 교통 문제가 발생했다. 엄청난 차량으로 도로가 마비되고 831면의 주차장이 부족해 불법 주차 문제까지 생겼다. 교통사고 위험까지 커지자 인천서부경찰서가 교통 안내에 나서기도 했다. 인터넷에는 교통 문제를 호소하거나 도로 상황을 알려주는 글들이 올라왔다.
▲도로에 길게 늘어선 차들
▲차로 가득 찬 주차장
교통 마비와 주차난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긍정적인 반응도 많다. 대형 마트나 편의 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에 코스트코가 들어서면서 시설 제공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누리꾼들은 '물건의 종류가 다양해서 좋다', '가격이 합리적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스트코 청라점 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계부처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코스트코 측도 주차 공간 확보 및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지역 주민들 역시 대중교통 이용 등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며, 코스트코 청라점이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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