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기념포스터
북구도서관은 지난 9월 25일 33주년 기념행사로 “소소책책 발표회” 행사를 북구 도서관 야외 잔디 마당에서 진행하였다. 1991년 9월 26일 처음으로 문을 연 이후 33주년이 되는 이날, 사전 축하공연에 이어 본행사로는 33주년 기념식, 33인의 내 인생 반려책, 읽걷쓰 우수사례 발표회 등 행사와 체험마당, 전시마당, 깜짝 이벤트 등을 마련하여 구민과 함께 하는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기념식 무대
사전행사의 시작은 아크기타앙상블의 전통음악과 서양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조화된 연주로 분위기를 살렸다.
▲아크기타앙상블
33주년 기념행사에는 교육청에 관련된 기관장과 시민작가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도서관의 어제 오늘, 내일을 조망케했다.
▲개관기념 행사장
정연순 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이재길 북구도서관 관장의 행사 참여에 대한 감사 인사와 북구도서관이 단순히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재길 관장
도성훈 교육감은 “북구도서관 개관 33주년 행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시민작가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행사라 빛난다.”며「읽걷쓰」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표현했다. 글 한 편이 나오기 위해서는 400번 고쳐쓰기를 해야 책이 탄생 된다며, 글은 누구나 쓸수있는 것이고 일정한 형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족과 이웃과 함께 느끼고, 공유하고자 하는 정성이 책을 만든다며 응원했다.
▲도성훈 교육감 축사
이어서 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의 축사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만 하는 장소가 아니라 문화활동. 동아리활동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찾는 삶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1부 기념식 행사를 마쳤다.
2부 첫 시작은 북구 도서관의 33주년 발자취 영상을 시작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읽걷쓰 사례발표 가 이어졌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 ‘글자공부’ 라는 글은 쓴 유복심(76세)님은 글을 배워 처음 쓴 글을 하늘에 계신 남편께 들려 주고 싶다며 낭독하고,
▲ 유복심 시민작가
시민저자 학교 박희숙 시민작가는 “내삶을 풍요롭게만드는 일상 에세이쓰기”2월부터 4개월 정도 수업을 배우면서 처음시작 할 때 추운날에는 담당자와 담당 과장의 따듯한 차한잔에 수업을 잘받을수 있음에 감사했다 하고 처음 접하는 에세이 수업을 차근차근 잘 해줘서 에세이 집을 발간해서 뿌듯했다 하며감사 하다는 말을 하고 이어 여러 시민작가들의 발표가 진행 되었으며
▲박희숙 시민작가
마지막으로 ‘북구도서관에서의 추억과 성장, 그리고 교육청을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한 20대 권유미 학생의 발표를 통해 도서관이 단지 정적인 곳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숨 쉬고 발전하는 유동적인 공간으로 다채로운 경험의 쌓고 싶다는 발표로 2부 행사를 장식했다.
▲권유미 시민작가
이어지는 순서는 시상식과 이벤트 진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도성훈 교육감과시민들
이번 북구 도서관 33주년 기념식을 통해 북구도서관이 지난 33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 발자취를 돌아보고, 시민작가의 사례 발표로 "읽걷쓰"문화를 발전시키는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의 미래를 그리는 의미 있고 풍성한 시간을 시민들과 함께했다.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