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인천수학축전 홍보포스터
[인천광역시교육청=박찬영 학생기자]
지난 26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0회 인천수학축전에 인천예일고등학교 수학동아리 시그마가 참가하였다.
인천예일고등학교 대표 수학동아리인 시그마의 이름은 수열들의 합을 구할때 사용되는 수학 기호인 Σ(시그마)에서 따온 것으로, 수학과 다른 분야를 융합하겠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시그마는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적 사고력 퀴즈 이벤트 등 여러 교내 활동을 진행하였고, 수학경시대회 등 여러 교외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예일고등학교 수학동아리 시그마의 부스에서 거울미로 만들기를 진행하고있다.
인천예일고등학교 수학동아리 시그마는 거울의 반사를 이용한 레이저 거울미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부스운영에 참가한 한 학생을 인터뷰해보았다.
Q1: 수학축전에 참여한 계기가 무엇이고, 부스의 체험 내용은 무엇인가요?
A1: 저희는 수학축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레이저와 거울을 이용한 미로를 통해 수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Q2: 부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A2: 많은 학생들이 거울 미로에 반사된 빛을 보며 신나게 웃는 모습을 보았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레이저를 이리저리 반사시키며 신나하던 어린 친구를 보며 저도 같이 웃었던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Q3: 부스를 운영하며 느낀 점이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3: 이번 경험을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는 더 다양한 수학 원리를 적용한 체험 부스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전하고 싶어요.
시그마의 부스에 직접 참여해본 한 학생은 "간단한 도구로 거울미로를 제작해 직접 빛을 반사시켜 여러 도형들을 만들어보며 수학적 성질들을 눈으로 직접 볼수 있는 재밌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제10회 인천수학축전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이번 축전에는 예일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인천하늘중학교, 송도고등학교, 인천국제고등학교 등 인천시 내의 많은 학교들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수학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