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혜빈 학생기자) 인화여고 온이음 교육복지실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100일 하루 10분 영어 필사를 시작했다.
교육복지실은 10명 정도의 학생들을 모아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이라는 교재를 나눠주어 필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100일 동안 매일 점심시간에 교육복지실로 찾아가서 필사를 진행하면 된다.
▲영어 필사 교재
교육복지실 담당 선생님은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은 용기, 사랑, 자유, 행복, 목표 등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의 소제목에 어울리는 글들을 선별해 실은 책이다. 이 책은 단순 명언 필사가 아니라 '삶에 자부심을 느끼고 힘들 땐 쉬어도 가고 내면에 대해 말도 많이 하고 힘을 가져라.'라는 용기를 북돋는 그런 코칭을 해주는 책이라 힘을 얻고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을 얻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글의 문장 난이도가 적절한 것 같아 접근하기 쉽다고 생각하여 선정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 책은 복잡한 영문법에 대한 설명이 없어도 문장을 베껴 쓰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 구조를 터득할 수 있고 필사와 영어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책이다. 또 긍정적인 문장을 가까이하고 쓰는 것은 삶의 방향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100일 동안 꾸준한 필사를 통해 여러모로 성장할 수 있는 인화여고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
이 100일 영어 필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10명의 학생 중 일부는 "영어 문법에 약하기도 하고 문장 구조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활동을 하는 며칠 동안 매일 점심시간에 10분씩 글을 쓰니 문법과 문장 구조도 조금씩 이해가 되고 한글로도 적혀있어 단어의 뜻과 전체적인 글의 내용을 더욱 이해하기 쉬웠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한다면 문장 구사력이 좀 더 풍부해질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온이음 교육 복지실
온이음 교육 복지실은 영어 필사 활동뿐만 아니라 D.I.Y 활동, 각종 이벤트 행사, 쿠킹 클래스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들이 있으며, 학생들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화여고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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