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민기자단=박재민 학생기자)
10월 21일 인제고등학교에서 태국 한국 교육원과 협력하여 인제고등학교 1학년 학생 24명과 태국 Satriwitthaya2 학교 학생 24명, 교사 5명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총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우선, 태국 학생들이 방문하여 점심식사 후, 인제고등학교 강당에서 교장 선생님과 태국 측에서의 환영사가 있었고, 인제고등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인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4명과 태국 학생들이 24명이 각각 1명씩 짝을 이루는 1:1 매칭식이 열렸다. 이후 한국 학생들과 태국 학생들의 문화 탐구 시간으로 과학실에서 달고나 만들기 문화 체험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A반과 B반으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A수업에서는 부채 만들기, B수업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을 하였다. 부채를 만들 때에는 사랑해, 고마워 등 긍정적이고 희망 찬 단어가 한국어와 태국어로 써져 있었고, 각자의 국기에 대한 사진 또한 받은 상태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고 서로의 나라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 놀이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강당에 가서 제기를 찼다. 추가로 옆에 배드민턴 공간이 있었어서 제기를 잘 못 차는 학생들도 배드민턴을 하면서 학생들이 편히 놀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세계화에 알 맞는 프로그램이었다" , "외국인 친구와 친분을 쌓고 영어로 짧게 나마 대화할 수 있어 도움 됐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제고등학교의 국제 교류 활동은 그 다음 주 10월 28일 에도 대만 학생들과 1시간 동안의 화상 채팅 시간으로 이어졌다. 인제고등학교의 학생들과 태국 학생들은 각자의 문화에 대해 영어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하는 인제고등학교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인제고등학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외국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역량을 키워줄 수 있다. 이러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다양한 나라들과 함께 협력해나가는 모습이 기대된다.
사진1:태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모여 촬영한 기념사진이다.
사진2: 학생들이 달고나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
사진3:학생들이 완성된 부채를 들고 있다.
사진4: 학생들이 신나게 제기를 차면서 노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