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기 위한 필수 준비
I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기자 문정우)
◇ ‘적성’과 ‘선택’이라는 학생들의 고민
몇 달 후면 본격적으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된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생이 자신의 학습능력과 적성에 맞는 수업을 스스로 선택하여 이수하고, 누적된 학점이 기준을 넘으면 졸업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하지만 ‘선택’, ‘적성’이라는 단어가 학생과 학부모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명확히 알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고교학점제에서 명확한 적성 확인과 진로 선택 없이 과목을 선택할 경우,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대학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진로적성 검사 사이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고교학점제의 새로운 시대를 가벼운 마음으로 맞을 수 있도록 이번 기사를 준비하였다.
◇ 진로적성, 직업과 학과 정보를 한꺼번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국가진로교육연구센터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은 6가지 대표적인 진로적성검사를 제공한다. 맨 위 상단 메뉴의 ‘진로심리검사’, ‘중·고등학생용’을 클릭하면, 직업적성검사, 직업가치관검사, 진로성숙도검사, 직업흥미검사K, 직업흥미검사H, 진로개발역량검사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검사를 시작하기 전에 ‘검사소개’와 ‘검사결과예시’ 메뉴를 통해 각각의 검사들의 상세한 소개와 예시를 볼 수 있으며 쉽고 빠르게 다양한 종류의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림: 커리어넷 사이트의 메인 화면]
◇ 나를 알기 위한 ‘진로를 찾아 Dream’
고용노동부에서는 진로와 취업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청소년들이 자신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검색 사이트에서 ‘워크넷 직업심리검사’라고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사이트를 찾을 수 있으며, ‘청소년심리검사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청소년들을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종류의 검사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진로준비진단검사(찾아Dream)’은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진로를 찾아 나설 수 있는 첫걸음 검사를 제공한다. 이 검사는 진로결정 여부에 따라 진로 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진로 및 취업 준비에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기이해, 직업 정보 탐색, 취업 준비의 3가지 영역을 제공한다.
◇ 진로적성 파악은 심적 안정과 입시에 많은 도움될 것
자신의 현재 적성을 파악하고 목표 학교와 학과를 정한다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나는뭘 하지?’,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떨쳐 버린다면 학교 생활에 안정감을 찾고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확고한 진로를 바탕으로 학교의 창체활동이나 수행평가 등에서 진로 탐구를 수행한다면 입시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진로적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 다가올 고교학점제와 대입 제도 개편에 발맞춰 우리 청소년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를 응원한다.
(daljungwoo@naver.com)